2022년 개봉작 영화 특송의 등장인물과 결말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인 박소담의 과거 정체 스포가 포함됩니다. 먼저 요약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이든 운반해 주는 특송 기사 은하(박소담)가 의뢰인의 어린 아들 서원(정현준)을 차에 태우면서, 경찰에 쫓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1. 특송 뜻
특송이란 뜻은 특별배송 또는 특별운송의 줄임말일 테지만, 영화 특송에서의 배송은 우리가 아는 퀵서비스나 택배가 아닙니다. 불법 여부와 상관없이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나 물건을 옮겨주거나, 누군가에게 쫓기는 사람들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
2. 등장인물
1) 백강산업 (특송회사) 사람들
백강철(김의성): 백강산업 사장. 의뢰가 들어오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송해 주는 말 그대로 특별한 배송회사입니다.
정은하(박소담): 이 회사의 실제 배송을 담당하는 뛰어난 운전실력을 가진 프리랜서 운송 드라이버입니다. 운전뿐 아니라 실제 싸움 실력도 뛰어난 인물로, 후반부에 경필(송새벽)을 상대로 살벌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그녀 박소담 과거 정체는 한미영(염혜란) 과장이 등장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28세이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평안남도 평성시 출신의 탈북여성입니다.
아시프(한현민): 백강산업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로, 특송용 차량을 수리, 개조합니다.
2) 의뢰인
김두식(연우진): 야구선수 출신으로 스포츠승부조작에 가담하지만, 아들 서원과 밀항하기 위해 특송회사에 외뢰하게 됩니다.
김서원(정현준): 김두식의 아들. 갑자기 특송기사 은하(박소담)에게 맡겨지고, 은하와 함께 도망 다니게 됩니다.
3) 추격자들
조경필(송새벽): 스포츠불법도박사이트의 실제 운영자이자 경찰팀장입니다. 300억을 되찾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잔인한 부패경찰로 은하와 서원을 추적합니다. 경찰 안에서는 상훈(허동원)에게, 경찰 밖에서는 우실장(오륭)에게 지시합니다.
한미영(염혜란): 은하의 과거를 알고 있는 국정원 과장으로서 경찰인 조경필(송새벽)에게 은하의 정보를 제공하지만, 나중에는 조경필(송새벽)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박소담의 과거 정체를 알려주는 인물입니다.
3. 줄거리 및 결말
부산항에 위치한 백강산업. 이곳은 백강철(김의성) 사장이 운영하는 중고차 처리장이지만, 그 실체는 특송회사로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운송 전과 운송 후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지만, 운반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운반기사가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한편, 전직 야구선수 김두식(연우진)은 불법승부조작에 가담하지만,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자 어린 아들 서원과 해외로 도피하려 합니다. 이 불법조직의 실세인 비리경찰 조경필(송새벽)은 두식이 빼돌린 300억의 출금 보안키를 되찾으려 두식을 쫓고, 두식은 아들 서원과 평택항에서 밀항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백사장네 특송회사에 의뢰를 하게 됩니다.
이 특송 의뢰를 맡은 은하(박소담)가 약속장소에 도착하지만 두식(연우진)은 나오지 않고, 그 시각 경필(송새벽)이 두식을 찾아내고, 두식은 아들 서원에게 300억 보안키를 쥐어주며 약속장소에 먼저 보냅니다. 서원은 약속장소에서 은하의 차를 발견하는데, 경필의 부하들도 멀리서 서원을 쫓아옵니다. 차문을 열어달라는 서원의 부탁에 망설이던 은하는, 서원을 태우고 그곳을 빠져나옵니다. 은하는 의뢰인 두식은 만나지 못한 채 어린 서원을 맡게 됩니다. 보안키를 찾지 못하고 경찰서로 돌아온 경필(송새벽)은 은하에게 범죄혐의를 씌워 버립니다.
조경필은 은하를 추적하지만 눈앞에서 놓치게 되고, 국정원 한미영(염혜란) 과장이 조경필을 찾아옵니다. 한미영 과장은 탈북자인 은하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오해하고, 경필이 은하를 잡는데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은하와 서원은 두식(연우진)의 죽음을 뉴스로 접하고, 서원의 엄마를 찾으러 가지만 실패하여 주차장에서 티격태격합니다. 이때 조경필이 보낸 킬러 우실장(오륭)에게 서원이 잡히게 되지만, 은하는 주차장에서 우실장의 차를 밀어버리고 서원을 구하게 됩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라는 백사장(김의성)의 연락을 받은 은하(박소담)는 서원(정현준)과 백강산업으로 향하고, 서원이 가지고 있던 보안키를 건네받은 백사장은 조경필과 협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경필이 먼저 백강산업을 습격하고, 백사장을 죽입니다. 이를 목격한 은하는 사무실의 두꺼비집을 내리고 어둠 속에서 조경필과 그 무리들을 공격합니다. 경필은 서원을 바다에 빠뜨리고, 은하도 경필을 붙잡고 바다에 빠집니다. 은하는 서원을 먼저 물밖로 나가도록 하고 자신이 나오려고 하지만, 바닷속에서 경필은 은하에게 수갑을 채워서 은하를 나가지 못하게 하여 경필과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한편 경필(송새벽)의 정체를 알게 된 한 과장(염혜란)도 이곳에 도착하여 서원을 만나지만, 은하는 찾지 못하고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육원에 들어간 서원은 은하를 그리워하며 지내고, 어느 날 보육원차를 놓친 서원 앞에 은하가 나타납니다. 은하는 서원을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는데 다음 특송의뢰가 들어오고, 의뢰자(유승호)의 사진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특송은 그림자 살인, 봉이 김선달의 감독 박대민이 연출하였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특송 의뢰인으로 봉이 김선달의 배우 유승호가 사진으로 출연합니다. 서원역의 정현준 배우는 2011년 생으로 데뷔작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입니다. 기생충에서 이선균의 아들역이었으며, 기생충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소담과 영화 특송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아쉬웠던 점은, 은하(박소담)라는 주인공 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인데요. 운전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 그녀가 탈북자였다는 설정이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몇 마디 대사로 밝혀지게 된 것이죠. 그래도 실감나는 카체이싱 장면과 배우들의 연기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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