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의 줄거리 및 결말입니다.
1. 민원실에 모인 신-구 형사
박미영(라미란)은 왕년에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표창장까지 받은 여자형사기동대 형사였지만, 결혼 후 출산을 하고, 지금은 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미영(라미란)은 전업주부 남편 조지철(윤상현)과 아들, 그리고 남편의 여동생 조지혜(이성경)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지혜(이성경) 역시 형사지만, 너무 열정적으로 수사를 한 탓인지 징계를 받고, 지금은 박미영(라미란)이 근무하는 민원봉사실로 오게 됩니다. 민원봉사실에는 민원실 퇴출 1순위를 미영이라고 생각하는 민원실장(염혜란)과 미영(라미란)의 옆자리 동료 양장미(수영)가 있습니다.
2. 민원인의 사고를 목격한 두 사람
올케 미영(라미란)과 시누이 지혜(이성경)가 티격태격하는 민원실에 젊은 여자 서진이 신고할 것이 있다며 찾아옵니다. 그러나 서진은 핸드폰을 놓고 도망치듯 나가고, 미영과 지혜는 핸드폰을 찾아주려고 서진을 따라나갑니다. 서진은 도로에 오는 트럭에 뛰어들어 의식불명이 되고, 미영과 지혜가 갖고 있던 서진의 핸드폰에는 메시지가 옵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감지한 지혜는 장미(수영)의 도움으로 핸드폰 잠금해제를 하여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그 메시지에는 서진의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SNS를 본 친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장미는 이러한 디지털성범죄로 인하여 20대 여성이 자살한다는 뉴스가 보도했다고 하고, 걱정이 된 지혜는 서진이 입원한 병원을 찾습니다. 서진은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하지만, 지혜는 서진의 혈액에서 마약과 마취 성분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진의 친구를 만나 며칠 전 클럽에서 있었던 있을 듣게 됩니다. 서진이 친구와 함께 놀러 간 클럽에서 향수 사업을 한다는 남자들을 알게 되었고, 잠시 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서진이 말도 없이 사라졌었다고 합니다.
미영(라미란)과 지혜(이성경)는 클럽으로 들어가 수사하려 하지만, 미영은 나이 때문에 출입을 저지당하고, 지혜만이 클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클럽에서 지혜는 서진이 만났다던 우준(위하준)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우준(위하준)은 지혜에게도 약에 취하게 만들어 의식이 없는 지혜를 그들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클럽 밖에 있던 미영도 이들을 쫓아가는데, 마침 미영의 남편 지철이 나타나 같이 지혜를 구하러 갑니다. 정신이 조금씩 든 지혜는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준은 지혜를 죽이려고 합니다. 다행히 미영과 지철이 이들의 아지트에 도착하여 몸싸움을 하지만 우준 일당에게 제압당하고, 우준은 미란, 지철, 지혜는 손발을 묶고, 아지트에 불을 지르고 도주합니다. 가까스로 미란, 지철, 지혜는 탈출을 합니다.
3. 결말
다음날 지혜는 강력반으로 돌아가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한다고 형사들에게 호소하지만, 동료 형사들은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데, 이때 조용하던 반장님이 작전지시를 내립니다. 한편 민원실에서는 민원실장(염혜란)이 자신도 여자형사기동대였다고 하며 이번 사건이 해결하는 데 합심하기로 합니다. 이후 강력계는 용의자를 추격하고 민원봉사실에서는 CCTV로 우준 일행의 위치를 파악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데 총력을 펼치게 됩니다. 마지막 해외로 도주하려는 우준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삼성 코엑스 공항터미널에서, 미영과 지혜는 우준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지만, 우준은 미영에게 칼을 겨누고 인질로 잡고 있고, 지혜는 그런 우준을 총으로 겨누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지혜는 총을 쏘는 척하다가, 우준에게 총을 던지지만, 이때 나타난 지철이 던진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 틈을 타서 지혜는 우준의 칼을 빼앗고, 미영은 레슬링기술로 우준을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해외로 도주하려는 우준(위하준)을 쫓아가는 박미영(라미란)은 공항에서 우준(위하준)과 몸싸움을 벌이고, 아직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영화 걸캅스는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걸캅스는 정다원 감독의 작품으로, 여성 타깃의 범죄를 여성형사들이 해결한다는 코미디 수사물 영화입니다. 극 중 박미영(라미란)의 남편 조지철은 미남 배우 윤상현이 맡았으며, 과거 박미영(라미란)이 범인을 검거하는 모습에 반해 프러포즈를 하는 인물입니다. 소녀시대 수영은 민원실 공무원 장미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카이스트를 졸업한 9급 공무원이라는 다소 황당한 설정입니다. 올케-시누이 사이인 전직-현직 형사들이 함께 공조한다는 설정이 재밌기도 하지만, 디지털성범죄가 코미디 영화의 소재가 된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배우 라미란의 다른 작품:영화 정직한 후보 1-정직한 리뷰
*배우 염혜란의 다른 작품:영화 특송-박소담 과거 정체 운전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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